2021. 3. 25. 11:20ㆍ스포츠
김연경이 붕대 투혼을 선보이며 흥국생명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김연경은 양팀 최다점수인 23점을 기록해 기업은행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고 최종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으로 진출했다. 상대는 정규 1위인 GS칼텍스이다. 오른손 엄지가 다쳤음에도 붕대 투혼을 펼쳤는데 팀원의 사건으로 분위기가 다운되어있던 팀웍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김연경 붕대 투혼
언제 : 3월24일 대 기업은행전
무엇 : 김연경의 붕대투혼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왜 : 오른손 엄지 부상을 입었음
김연경 프로필
생일 : 1988년 2월 26일 (33세)
학력 : 안산서초 - 원곡중 - 수원한일전산여고
키 : 192cm / 73kg / AB형
종교 : 가톨릭
포지션 : 레프트 / Outside Spiker
국가대표 : 대한민국 여자 배구 청소년 국가대표팀 (2004~2005),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05~)
소속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200…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5~2009 / 한국)
JT 마블러스 JT 마블러스 (2009~2011 / 일본)
Fenerbahçe logo 페네르바흐체 SK (2011~2017 / 터키)
102F573F-F6FD-45…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2017~2018 / 중국)
Eczacıbaşı Spor … 엑자시바시 비트라 (2018~2020 / 터키)
PinkSpiders Logo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20~ / 한국)
직책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2014~)
FIVB 선수위원회 초대위원 (2016~)
엑자시바시 비트라 주장 (2019~2020)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주장 (2020~)
배구입문 : 초4
응원가 : 동반신기 주문
별명 : 갓연경, 식빵언니
김연경 인스타그램 : @kimyk10
김연경 유튜브 :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김연경 붕대 투혼에 대한 반응이다.
갓연경은 역시 월클에 진정한 리더~~~~ 박감독도 오늘부로 ㅎㅎ..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했는데… 무너진 팀을 한 개인이 멱살 잡고 다시 살려냈다
갓연경 영원하라~♥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있다라는걸 보여주는 몇안되는 선수
지금도 여자배구 전설 그자체 이지만 이멤버로 우승하면 진짜 개멋있을듯..
힘들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흥국생명 선수들 화이팅 입니다
월클 김연경 선수 최고의 리더
축하드립니다
도전자의 입장이라 ….. 너무 멋있다
팀내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건 역시 지도력을 넘는 구심력,당신처럼 멋진 친구와 동시대에 사는게 행운입니다.
김연경선수..킹갓연경 ㅠㅠ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대로우승가즈아~~~~배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것 같음 김연경선수는 ♡♡
이야..
진짜 에이스는 이런 것이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김연경..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인성도 정신력도 리더쉽도 뭐하나 빠지는게 없다..
존경할만한 스포츠 스타..
팀 분위기 쌉 다운다운이었는데 여기까지 끌어올린 그녀는 진정한 배구의 신…
지금 이멤버로 우승 시키면 진짜 감독이
우승시킨게 아니고 김연경이 우승 시킨거다
진짜 1세트부터 김연경,김미연,부르나 날라다니는 것 보고 소름돋기 시작했는데 브루나 오랜만에 미친 경기력 보여주네...... 난 저번부터 믿고 있었다구..ㅠㅠㅠ 시즌 처음부터 들어온것도 아니고, 팀 분위기 최악일때부터 들어와서 사람들이 뭐 왜 왔냐, 쟤는 무슨 고등학생보다 못하냐 그런말 브루나는 정말 몰랐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합니다... 흥국 파이팅..... (이소영,강소휘도 화이팅!)
연경선수의 인성이 돋보이는 일화 (긴글 주의) 예전에 김연경 선수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적이 있음 이륙 전 심심풀이로 실시간 기사 검색하던 중 연경 선수가 지금 터키로 출국한다는 기사를 보고 설마 같은 비행기??? 라고 생각하며 근처 자리를 보니 누가 봐도 너무 긴 다리가 덜렁 뻗어 있어서 연경선수임을 직감함 그 칸에 승객이 연경선수, 저 포함해서 3~4명정도뿐이라 살짝 아는척 하고 싶었지만 연경선수가 방금까지 기자들한테 사진까지 찍히고 온 상태고 자정 출국 비행기라 너무 피곤해할 것 같아서 아는척은 못하고 나혼자 좋아서 콩닥콩닥 대고 난리남. “연경 선수 덕분에 너무 행복했었다”다는 그 말 한마디를 꼭 전해주고 싶어서 다음날 아침 이스탄불 공항에 내리기만 기대하고 있었음 이스탄불 공항에 착륙후 부푼꿈을 안고 연경선수 근처로 계속 이동했지만 연경선수는 양손에 봉다리와 짐으 한가득 든채로 아주머니와 계속 담소중이라 좀처럼 대화할 기회가 나지 않았음, 아주머니 키에 맞춰 연경선수가 거의 폴더로 허리를 숙인채 들어주고 대답하고, 하하호호 아주 친밀한 분위기라 단란한 친척 사이를 방해하면 안될 것 같아 그냥 소심하게 지켜봄 나는 이스탄불이 경유지였기 때문에 연경선수랑 방향이 달라서 점점 애타하면서 보고있는데 연경선수랑 가는 방향이 계속 같은거임.. 뭐지??? 라는 생각이 들때쯤 경유게이트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연경 선수가 양손에 들었던 많은 짐을 그 옆에 계신 아주머니한테 드리더니..잘 가시라고 빠이빠이, 조심히 가세용~ 하는고임!! 알고 봤더니 그 아주머니는 연경선수 친적이 아니고 그냥 일반 승객이었음 게다가 다른 국가가 목적지였던 아주머니는 직항이 아닌 경유가 처음이라 길을 몰라 연경선수가 직접 데려다 주고 아주머니의 양속가득 짐도 대신 다 들어줬던 것! 혼자 감동하고 난리난 상황에 연경 선수는 백팩 하나만 메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성큼성큼 멀어져 감… 인사도 못하고 응원의 말도 전달 못했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 광경은 잊을 수가 없음 그렇게 나에게 연경선수는 진짜 멋있는 사람으로 기억되어 왔고 (그 아주머니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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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연경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