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領袖會談) 뜻 유래 특징 사례
영수회담(領袖會談)의 뜻은 대통령과 제1야당 총재나 대표가 가지는 회담을 의미한다. 영수회담에서 영수는 옷깃 영자에 소매 수자를 쓰는데 뛰어나거나 우두머리관련 한자어가 아닌 것은 고대 중국에서 자세를 바로잡는 의미에서 한자가 유래했다고 한다. 영수회담은 선거 직후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할 때 발생해왔다.
1. 영수회담 뜻
영수회담(領袖會談)이란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둘만의 양자 회담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의미를 제외한다면 기업에서는 CEO와 노조대표가 만나는 것도 유사하게 볼 수도 있다.
영수회담(領袖會談)은 두 나라의 국가 수장(대통령, 국왕, 국가주석 등)이 국가 간의 중요한 현안을 논의하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직접 만나서 진행하는 회담을 의미한다.
2. 영수회담의 유래
영수회담은 20세기 초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국제 사회에서 국가 간 갈등 해결 및 관계 증진을 위한 중요한 외교 수단으로 등장했다. 우리나라는 박정희 집권 당시 이뤄졌다.(1965)
초기 영수회담 유래
- 1922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로이드 조지(영국)와 푸앵카레(프랑스) 수상의 회담
- 1922년 독일 라파로에서 열린 로이드 조지(영국)와 카노바(이탈리아) 수상의 회담
- 1923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이드 조지(영국)와 이스메트 파샤(터키) 수상의 회담
현대 영수회담
- 20세기 후반 냉전 시대에는 미국과 소련의 정상 간 회담이 국제 정치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 21세기에는 다자간 외교가 중요해지면서도 영수회담은 여전히 국가 간 협력과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3. 영수회담 사례
가장 최초의 우리나라 영수회담은 1965년 7월 20일 박정희 정부때 이뤄졌다. 박정희 대통령과 박순천 민중당 대표의 영수회담이다.
이후 1987년 전두환과 김영삼의 영수회담 등 각 정부마다 영수회담이 이뤄지곤 했다. 비슷한 시기, 1985년에는 미국과 소련의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냉전 종식에 대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대표의 영수회담(2024.4.22)실무협의가 이뤄지고있다.
영수회담은 영어로 Summit meeting, leader's meeting이다.
영수회담은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의 만남이기 때문에 협치, 협력의 의미 조율의 의미가 강하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