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2. 10:36ㆍ스타
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가 사망했다.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도마의 멤버 거누가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도마는 2015년 8월 데뷔하여 2017년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가 2018 한국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에 휘파람으로 참여했었다. 도마는 담백한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었다.
김도마 사망
안녕하세요 도마의 거누입니다. 어제의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습니다.
어제(3월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김수아) 누나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마 월요일 전주에서 장례식을 진행할거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들은 전해 받으면 다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소속: 씨티알싸운드
예명 : 도마(DOMA)
멤버 : 김도마: 1993년 3월 19일 전주시
거누: 1996년 2월 27일 부산광역시
도마 인스타그램 : @domaccoli
추천곡 : 이유도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 소녀와 화분
김도마 사망에 대한 팬들 반응이다.
사실이 아니길, 피드를 아무리 새로고침해도. 늘어나는 댓글에 참담함이 깊어 무어라 적어야 할지 방황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티스트인데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고인이라고 이야기하기도 싫고 그는 언제나 음악으로 따뜻한 메세지를 전해주는 좋은 분으로 남아있어요... 최근 공연에서 시니컬한 일침에 나태했던 저를 다독이게 해주셨는데... 어떤 말을 전해야할지... 김도마님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네요. 평안이 깃들길
하나라도 공연 더 갈 걸 제 잘못 같아요 좋아하는 노래 맘껏부르면서 평온하고 평안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쉬세요 영원히 기억할게요
도마님..오늘 하루종일 소식을 듣고 너무 황망했어요. 저 힘들때마다 이 노래 들으면서 잠들곤 했는데 제가 얼마나 노래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는지 표현하지 못했던 게 후회가 되어요. 저를 편안하게 만들었던 도마님의 노래처럼 도마님 역시 저 멀리 섬에서도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해요. 고맙고 미안했어요.
앨범 언제 나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ㅠㅠ 도마님의 글과 노래로 많은 힘을 얻고 있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믿기지 않지만, 이런 말을 적는 것도 싫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게 무슨 일이에요 ㅠㅠ 말도 안돼 ㅠㅠ
갑작스럽네요... 며칠전 게시글에서는 새로운 음악 준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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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도마님 팬이었는데 슬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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