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대 병원 23명 집단 감염 210129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23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현재까지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확진자 23명이 확인됐다”고 “역학조사 중으로, 결과는 내일(3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양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환자의 보호자가 양성을 보여서 현재 직원 2천여 명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감염 규모는 검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확인이 어렵다고 한양대병원 측은 밝혔다. 다만 한양대병원은 병원 폐쇄나 코호트격리 등의 조치를 언급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현재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내일(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양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2천여명이고, 병상 수는 800여개다.

 

한편,

코로나19는 이틀 연속 4백명 대를 유지중에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445명과 해외 유입 24명을 포함해 총 46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만 7,39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135명, 서울 112명에 이어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환자는 239명으로, 사망자는 어제보다 1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3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