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4. 09:43ㆍ이슈
세계 각국과 우리나라의 주한미군은 얀센 백신 접종 중단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AZ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도 혈전증에 대한 이슈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은 접종률이 꽤 높다는 소식이지만 우리나라는 AZ에 이어서 얀센까지 이미 구매계약을 한 상황이라 백신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얀센 백신 접종중단
미 FDA는 최근 얀센 백신 중단 권고를 내렸다고 한다. 드물게 심각한 혈전증이 발생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럽,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화이자나 모더나에 대한 백신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우리나라는 600만회분을 계약하여 집단면역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고 한다.
얀센 백신 접종중단 이유 : 접종자 중 6명이 뇌정맥동혈전증 등 희소 혈전 사례가 보고됨
얀센 백신
얀센은 벨기에의 제약회사이다. 1953년 파울 얀센(1926-2003)에 의해 설립되었고, 현재는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이다. 1961년 미국 존슨앤드존슨이 인수하였다.
본사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주 비어스(Beerse)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신약 개발, 백신 개발이며 코로나19 백신 Ad26.COV2-S 개발로 일명 얀센 백신이라 불리고 있다.
미국의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 산하 벨기에 제약회사 얀센 파마슈티카(Janssen Pharmaceutica)에서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이다. 존슨앤드존슨 측에서 붙인 JNJ-78436735라는 명칭도 같이 사용한다.
한국얀센이 제출한 승인신청에서 사용한 공식 이름은 코비드-19백신 얀센주이다. 한국에서는 4월 7일 품목허가되었으며, 승인신청 시 명시했던 보관기간은 영하 25~15도에서 24개월이다.
2020년 9월 미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 215개 의료기관에서 성인 6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시작했으며 코로나 백신 중 임상 3상 규모로는 최대이다.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2회 이상의 접종이 필요한 모더나, 화이자 등의 코로나 백신들과는 달리 한 번의 접종만으로도 항체를 형성할 수 있으며, 영상 2도에서 8도의 실온에서도 유통·보관이 가능해 대량 접종이 훨씬 쉽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같은 방식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는 달리 변이바이러스에 덜 취약한 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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