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 뜻 기준 레전드 사례

극장골의 뜻은 경기가 끝나가거나 지고있을 때 들어가는 역전골이나 끝내기 골을 의미한다. 극장골은 축구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이다. 야구에서는 끝내기 안타나 홈런이라는 용어가 있고 농구에서는 클러치타임이나 더 샷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극장골

 

1. 극장골 뜻

극장골의 뜻은 지고있거나 게임의 막바지 또는 추가시간에 들어가는 극적인 골을 의미한다. 극장골은 결정적인 한 방을 말하기 때문에 극적인 상황에서의 골이 극장골이다.

 

 

2. 극장골 조건

정량적인 조건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극장골은 보통 1) 1점차로 지고있을 때 2) 2점차 이상으로 지고 있더라도 한 골만 넣으면 조별리그의 진출이나 리그 우승 등이 결정될 때 3) 토너먼트에서 동점 상황일때 4) 90분 내내 골 가뭄으로 비기고 있을 때 5) 라이벌매치일때(지면 나락가는 단두대매치) 6) 졌다는 분위기가 팽배할 때(강팀과의 대전이나 퇴장 선수 있음) 가 극장골의 조건에 해당된다.

 

3. 극장골 레전드 사례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극장골은 2002월드컵에서 이탈리아전(16강) 안정환의 동점골이라 할 수 있다. 극장골의 여러 조건에 부합하는데 탈락위기, 전반 실축, 상대 강팀, 끝나가는 시간에 골 등 여러 상황이 부합한다.

알렉스 퍼거슨의 30야드 골 (1993년 리그컵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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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은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30야드 슛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컵 우승을 확정지은 역대 최고의 결승골로 평가받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힐킥 골 (2018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vs 유벤투스)

호날두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힐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호날두의 월드 클래스 기량을 보여주는 역대 최고의 결승골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FIFA 월드컵 결승전, 독일 vs 아르헨티나 독일이 후반 추가 시간까지 1-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아르헨티나가 후반 추가 시간 8분에 골을 넣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후반 추가 시간 8분에 골을 넣은 골

2005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이 AC 밀란을 상대로 3-3으로 비긴 후, 연장 후반 3분에 터뜨린 스티븐 제라드의 동점골은 리버풀의 역전승으로 이어졌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극적인 결승전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