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 뜻 탈출 원인 극복 방법

2023. 1. 19. 09:54밈 공부

히키코모리는 사회 생활에서 물러나고 고립된 채 과도한 시간을 보내는 개인, 주로 젊은 성인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이 현상은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관찰되지만 다른 국가에서도 보고되었습니다. 히키코모리의 정확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부 가능한 기여 요인에는 스트레스, 괴롭힘, 정신 건강 문제 및 특정 기대치를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압력이 포함됩니다. 히키코모리 치료는 일반적으로 치료와 사회적 지원의 조합을 포함합니다.

 

1. 히키코모리 뜻

어떠한 이유로 사회활동과 의사소통을 거부하고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사람을 의미

히키코모리
히키코모리

 

2. 히키코모리 원인

  1. 사회적 요인: 일부 전문가들은 히키코모리가 학업 성취나 직업적 성공과 같은 특정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에 대한 반응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심리적 요인: 연구에 따르면 히키코모리를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불안 및 사회 공포증과 같은 근본적인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가족 역학: 일부 전문가들은 히키코모리가 가족 내 의사소통 및 지원 부족,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4. 괴롭힘: 히키코모리를 경험하는 일부 개인은 학교나 다른 사회적 환경에서 괴롭힘을 당했을 수 있습니다.
  5. 문화적 요인: 히키코모리 현상은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관찰되며 일부 전문가는 특정 문화적 태도와 가치관이 히키코모리 현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히키코모리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젊은 남성이며, 그들의 사회로부터의 단절은 종종 학교에서의 실패, 직업 또는 연애 관계와 같은 단일 사건에 의해 촉발된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히키코모리의 원인은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으며, 개인의 구체적인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히키코모리를 극복하는 방법

 
  1. 치료: 치료사는 히키코모리를 경험하는 개인이 우울증 및 불안과 같은 근본적인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스트레스 및 사회적 상호 작용을 처리하기 위한 대처 전략을 개발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2. 사회적 지원: 히키코모리를 경험하는 개인은 격려와 이해를 제공할 수 있는 가족, 친구 또는 동료의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점진적 재참여: 사회적 활동과 상호작용에 점진적으로 다시 참여하면 히키코모리를 경험하는 개인이 자신감을 구축하고 새로운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직업 지원: 구직 지원, 진로 상담 또는 직업 훈련은 히키코모리를 경험하는 개인이 목적 의식과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약물 치료: 경우에 따라 우울증, 불안 또는 강박 장애와 같은 근본적인 정신 건강 상태의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히키코모리의 특정 문제에 익숙하고 개인의 필요에 맞게 치료를 조정할 수 있는 치료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프로세스이며 복구 프로세스가 선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히키코모리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구체적인 상황과 최선의 행동 방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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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히키코모리 상담 전 해야할 일

  1. 정보 수집: 히키코모리를 연구하고 이용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치료 옵션에 대해 알아보세요. 이렇게 하면 상태와 치료에서 기대할 수 있는 사항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증상 목록 작성: 고립, 사회 활동의 위축,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같이 귀하 또는 귀하의 사랑하는 사람이 경험하고 있는 특정 증상의 목록을 작성하십시오. 이것은 치료사가 상태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방아쇠 식별: 히키코모리 발병에 기여했을 수 있는 특정 사건이나 상황을 식별하려고 노력하십시오. 이 정보는 치료사와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4. 질문 적기: 치료사에게 묻고 싶은 질문 목록을 준비하십시오. 이것은 당신이 약속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치료사 찾기: 히키코모리 치료 경험이 있고 귀하 또는 귀하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치료사를 찾으십시오.
  6. 가족과 대화하기: 귀하 또는 귀하의 사랑하는 사람이 히키코모리를 경험하고 있다면 치료 과정에 가족 구성원을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가족 치료 세션에 참석하고 회복 과정 동안 지원하도록 격려하십시오.
  7. 과정에 개방적이어야 합니다. 치료 과정에 개방적이고 기꺼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십시오. 개선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인내와 끈기로 히키코모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5. 히키코모리 극복한 유명인  셀럽

  1. 아야세 하루카: 일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는 히키코모리와의 투쟁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녀는 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몇 년 동안 사회 생활에서 물러났다고 말했습니다.
  2. 아소 타로: 아소 전 일본 총리도 히키코모리와의 투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우울증으로 몇 년 동안 사회 생활에서 물러났다고 말했습니다.
  3. 나카무라 히로키: 일본 패션 디자이너 나카무라 히로키도 히키코모리와의 투쟁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는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몇 년 동안 사회 생활에서 물러났다고 말했습니다.

히키코모리는 일본에서 더 널리 퍼져 있지만 일본만의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겪고 있고, 연예인이나 공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6. 히키코모리 관련 썰과 후기

 

20살에 군대가서 적응못하고 6개월만에 현역부적합심사로 나옴...

22살때 에비가 자꾸술먹고 돈벌어서 자기 은행 빚갚으라고 지랄해서 에미랑맞짱뜨고 집나왔다 엄마랑 에비랑이혼함..

사람이 너무무서웟는데 예비군갈때가 지옥이었음 사람이너무무섭다고 사격할때 나도 내가뭔짓을 할거같지 모른다고 조교한테 말하니까 집보내주더라..벌써 은행빚만 400이다 작년까진 청년수당으로 월세랑 생활비 버텻는데 올해엔 끊겨서 대출받음..

당연히 여자는 손도 못잡아봄 오피 갈용기는 안나더라

그래서 일본사이트에서 보지냄새나는 향수

6만원주고 구입했는데 무슨 할매미찐내나서 갖다버렸다 씨발

여자한테 환상이 깨짐..

낙이라곤 게임 미연시 딸 이세개가 전부다

난 왜태어난걸까..? 왜 이런세상에 낳음당해서 이고생을해야만하냐..

신은 이세상에 없는게 분명함.. 

잠들어서 영원히 눈을 안떳으면 좋겟다 ㅠㅠ

자다가 고통없이 세상하직하는게 내꿈임

 

 

히키코모리 채용 썰

 

우리회사는 채용면접을 전부 내가 담당하는데 과거에 딱 한명 전직 히키코모리를 채용한 적이 있다.

 

이력서를 처음 봤을 때 35세였는데 경력 공백이 10년 이상이었다.

보통은 아무 망설임없이 서류심사에서 떨어트렸을 텐데 왜 그 타이밍에 우리회사에 응모했는지 흥미가 돋아 면접에 불러봤다.

 

처음 만난 인상은 햇볕을 쬐지않은 콩나물처럼 비실비실한 청년이었다.

 

사람은 태양을 보지않으면 이렇게나 하얘지는구나 싶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한 회사가 맞지않아서 바로 퇴직하고 그때부터 계속 히키코모리 생활을 시작해 집에서 게임만 하다보니 10년이 지났다고 했다.

 

응모 이유를 들어보니 그속에는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고 싶은 강한 마음과 각오가 보였다.

 

- 양친이 자신을 걱정하고 있다

- 더는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

- 일할 기회가 온다면 죽을 각오로 하고싶다

- 자신을 바꾸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매우 불안한듯이 말하면서도 눈동자 속에는 강한 의지가 보였다.

 

도심에 있는 일류기업이라면 채용면접에서 그 사람의 실적이나 기술레벨, 인간성을 보겠지만

우리같은 회사의 채용면접에서 그런 짓을 하면 채용할 사람이 없어진다.

 

그래서 나는 항상 "일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강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그는 딱 맞는 사람이었다.

 

얼마간 불안은 있었지만 내 사람 보는 눈을 믿고 파트타이머인 창고 작업원으로 채용하고 이틀후부터 일하기로 했다.

 

출근 당일

정말로 출근할지 어떨지 왠지 나까지 두근두근하면서 회사에 가보자

거의 샤우팅에 가까운 레벨로 사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사를 하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날부터 그는 10년 경력의 히키코모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창고안을 종횡무진 달리면서 어떤 일이든 열심히 임하는 자세에 회사내의 평가도 아주 높았다.

 

처음 월급을 받는 날에 그는 내게 일부러 찾아와서 감사인사를 하며

가족을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갈거라며 기쁜듯이 말했다.

 

그로부터 몇개월이 지났을 때 그가 내게 매우 긴장된 표정을 짓고 찾아왔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내게 그런 표정을 짓고 오는 직원은 거의 100% 사직서를 가지고 왔다.

 

이봐, 모처럼 그렇게까지 열심히 했는데...라고 생각하면서 회의실로 데려가 이야기를 들어보니

불안해하면서도 그는

 

"매일 충실한 직장생활을 하니까 너무 즐겁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싶다.

그러니까 정직원으로 채용해주면 좋겠다"

 

는 내용의 상담을 했다.

 

나는 너무 기쁜나머지 울어버릴 정도였다!

그 자리에서 고용계약서를 작성하고 정직원으로 등용을 결정했다.

 

그후 정직원이 된 그는 점점 더 활기차게 일하게되어 창고에 관한 일이라면 그에게 물어라는 말을 들을 정도가 되었다.

 

그런 어느날 회사에 어떤 여성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직 히키코모리인 그 직원에 대해 할 말이 있으니까 내게 직접 이야기를 하고싶다고 했다.

 

전화를 건 사람은 그의 어머님이었다.

 

그가 우리 회사에서 일하게 된 뒤부터 집안에서도 다른 사람처럼 바뀌었다.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라고 울면서 감사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나는 딱히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나까지 기뻐서 울었다.

 

사람을 고용한다는 건 이런 거구나...라고 배우게 된 일이었다. 

 

 

 

 

히키코모리 극복 썰

안녕!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예전의 나와 비슷한 친구들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싶어서야.
지금 새벽 시간대는 히키코모리가 인터넷을 깨작거리기 참 좋은 시간이지...
히키코모리가 은둔형 외톨이라는건 다들 알겠지..?
나는 10대 중후반을 모두 히키코모리로 시간을 보냈어.
우울증은 초등학교 6학년때 학교 검사로 알았었지.
집밖에 못나가는게 처음엔 심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점점 심해져서 낮에는 못나가고 밤에만 집 밖에 나갔고,
집 앞 마트에 가도 온 몸에 치장하고 심호흡하면서 나갔음.
친구들은 가끔 만났지만 만나기까지 너무 두려웠다.
나는 예쁘지 않았고 까맣고 말랐고 자신을 꾸미는 법도 몰랐고 초등학교때는 은따 같은 왕따를 당했었어.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했던 트라우마는 지금도 종종 초등학교때 친구들이 꿈에 나오는걸로 잊혀지지 않고 있다.
히키코모리로 5년 정도 집 안에만 갇혀서 왜 사나 하는 세월을 보냈어.
눈을 감으면 죽길 바랬고 스마트폰이 없던 기간도 있어서 티비가 유일한 세상과 통하는 창구였지.
그래도 바깥세상은 궁금해서 여러가지 이슈나 트렌드 방송은 챙겨봤다.
밥 먹고 자고 티비보고 밥 먹고 자고.... 히키코모리 중에서도 최악일 정도인 세월을 보냈네.
스무살 넘어서 보다 못한 엄마가 어느 프로그램을 추천해줘서 거기에 다니게 됐는데 당연하게도 집 밖에 나가는게 무서웠고 또래들을 만나 집단을 구성하는게 너무나 무서웠어.
반년 정도 그 집단에서 겉돌다가 친해졌고 내 자신을 꾸미는 법도 배워서 남자들한테 대시도 받고, 남자도 소개 받아서 만나서 사겼다.
다행히도 첫 남자친구가 밝고 활동적이고 친구들 좋아하는 애라서 나도 많이 밝아졌어.
지금은 헤어졌지만 성격적인 부분에선 많은 도움을 준 전남친이였지.
전남친은 자기가 첫남친이였단 것도, 내가 과거에 히키코모리였다는 사실도 헤어질때까지 몰랐어.
지금도 여전히 모르겠지.
사귈때 집 밖에 잘 안나가니 바깥바람 좀 쐬라는 소리는 종종 하더라.
지금 대부분의 내 친구들도 내가 어떤 과거를 지나왔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현재의 직장을 잘 다니고 있는 내게 히키코모리 흔적이 남은건 발표할때 무대공포증처럼 심하게 떠는 거랑 집순이 같다는 점, 말이 없고 감정표현이 없다는 점 밖에 없어.
술자리도 자주 가지고, 친구들도 새로 사겨서 만나고, sns하면서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남자들한테 헌팅도 당하고...
히키코모리 였다는 과거는 묻어두고 살고 있어.
난 예전에 정말 죽고 싶었어.
하루하루 자살하고 싶었고 실행을 못하는 내가 너무 비참했는데 사람은 바뀔 수 있더라.
사람들의 시선을 무서워하지마라 사람들은 너의 사소한거 하나하나 기억 못한다는 되도 않는 소리 자주 들은 사람 있을거야.
내가 그런 소리를 위로랍시고 자주 들었거든.
어떤 과거를 살았든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건 사소한 계기인거 같아.
사소한 계기는 누군가가 끌어내줄수도 있고 너가 끌어낼수도 있겠지.
사람은 변할수있고 너도 극복할수있어.
나 같은 사람도 극복했잖아.
힘내자 모두들...!

 

저도 히키생활한지 5년째인 여자사람입니다 이젠 사람들 시선이 너무 두렵고 누굴만나면 저를 이상하게 볼것같고 5년전에 친했던 친구들과도 다 멀어져서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저 솔직하게 자살하고싶을만큼 너무 힘들어요 이런 저도 바뀔수 있을까요?그래도 요즘엔 뭐라도 해보려고 이것저것 시도는 하고있는데 ...잘 될진 모르갰어요 거의 집에만 처박혀서 그누구와도 만나지않고 세상과 단절된채로 이렇게 살아가고있네요....이런 저도 바뀔수 있을까요?

 

소름끼칠정도로 저와 너무 닮았네요..다른점은 쓰니님은 새친구들을 사귀는 기회가 생기니 탈없이 잘사귀는거보니 성격면에선 참좋으신가보네요..저는 성격이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인지라 사람을 사귀는게 너무 두러워요 스물살때 대학을 처음 들어와서 활발한 친구들이 부러웠던 저는 이미지메이킹을 시도했어요 일부러 크게 웃고 처음 보는 애들한테 먼저 말도걸고 활발한척하고..근데 그게 몇일안가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 진짜 모습이 아니니까 그런것같아요.결국 나중에는 소심한 제본래 모습으로 봐뀌었는데 바뀐제모습보다 더 싫은건 대학동기들이 '제는 원래 엄청소심한데 일부러 활발한척하면서 인기많아지게 하려다 실패한애' 로 보는것같아서 그게 너무 창피해요.제 마음을 다들킨기분...저는 이미지 메이킹에 한번 실패하고 나니까 중고딩때 밤을좋아하고 사람을 싫어하는 히키코모리 증세가 다시 나타나기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우울증도 오는것같고..대인기피증도 오는것같고..대인기피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사람사귀는게 너무 어려워요. 소심하고 감정표현이 서툴기까지하니까 지금 몇안되는 제친구들도 떠나갈까봐 두렵고..그리고..저는 아토피가 있어요 유독 얼굴에만 나타나는편이어서 화장할때 뜰때가 많아요 원래 엄마닮아 하얀편이었는데 아토피때문에 까무잡잡하기도하고..사실 피부만 빼면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하고있어요. 근데 여자는 피부만 좋으면 모든게 다이뻐보이잖아요..피부가 않좋으니 외모적으로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소개팅도 피부때문에 다 거절했어요.맘같아선 남친도 만나고싶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밖에 놀러도 가고 술자리도 갖고 활발하게 놀러다니고싶은데 체력 피부 성격 인간관계 모든게 다 제생각대로 따라주질않네요..예전히키코모리모습때와 별반다를건없지만 다행인건 중고딩때와달리 지금은'어차피 만날 친구들 별로 없으니 집에서 자기개발을 하자'하면서 자격증공부나 책도 읽으면서 방학을 보내고있어요 다른애들은 놀러다닐때 난 내미래를 준비한다는 자기위로를 하면서 말이에요.근데 제가 어디서 듷었는데 책10권 읽는것보다 사람들만나며 열심히 잘 놀러다은게 더 중요하다는 누군가의말이 문뜩문뜩떠오를때마다 힘이빠지네요..물론 책읽는것도 중요하긴하지만 그정도로 사람과 소통하는게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다는 말이잖아요..그렇게 중요한데 사람과 소통할 용기가 없는 제자신이 너무 미워지고싫어지네요..제가 이뤄내고싶은걸 언니는 다해낸것같아서 너무 부러워요..

 

 

부럽네요..ㅠ 전 아니고 친오빠가 그런데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7년째에요 원래였으면 군대갔다오고 대학교도 졸업했을나이인데... 중학교 자퇴하고 고졸검정고시 준비한다해놓고 안하고 밥먹고 자고 컴퓨터하고 아르바이트도 안하고 그래요 두달뒤면 검정고시인데 공부하는 내용이 달라졌다고 책을 다시 사달래요 그러면서 공무원시험본다그러고 정말 노답이죠..ㅎ 어쩌다보니 넋두리가 됐네요 친오빠가 글쓴님의 반의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ㅠ

 

이번엔 진짜 기대 많이해서 시무룩한 모양인데 진짜 취업 포기한듯 있으니 깝깝하네...

자소서부터 인적성 면접까지 다 달라붙어서 도와줬는데 솔직히 자기가 자만해서 준비 제대로 안하기도 해서 완벽히 준비 안됐는데...

내가 면접준비 시켜주면서 제발 관련 공부좀 벼락치기로라도 해라.. 수치 몇개랑 스크립트 만들어서 외우기만 하면 되는건데 왜 안하냐 그래도 실전에 강한타입이라면서 제대로 안했는데 요행으로 올라가서 결국 최종에서 떨어짐...

생각해보니까 지좋은걸 내가 왜 빌면서 시켰는지도 모를일... 결국 최종에서 한 두세번 물먹더니 결국 요새는 걍 멍하니 있음...

집에 퇴근해서 볼때마다 몇달째 떨어져서 시무룩해서 좌절한거 보니까 진짜 뭐라고 하고싶네... 사내놈 멘탈이 진짜 어휴...

혹시라도 동생 잘못될까봐 나쁜생각할깝하 앞에서는 맛난거 사주고 응원해주고 좋은말만 해주는데 솔직히 깝깝함..

나도 최종에서 몇번씩 물먹은적 있는데 저렇게는 안했는데 사내놈이 뭘 저렇게 있는지 깝깝하다...시간은 가고 나이는 먹는데 뭐라도 해야해보이는데 나이도 많아서 어른대접은 해줘야 하니까 뭐라 하지도 못하고... 에휴...

이런 경험 있는 형들 있음??... 경험담 공유좀...

 

:

정작 동생분 본인이 제일 힘들지않을까요..
눈을 조금이라도 낮추면서 어려군데 다시 같이 도전해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것같네요..!
나중에 동생분이 사회생활시작하시면 형한테
고마움을 많이 느낄거같아요!

 

다 자기길이 있어 잘할거야

하나부터 열까지 도움받고
그나마 하라고 한것도 안했는데
몰 잘했다고 시무룩해함
내가 그러고있고 쓰니가 우리 아버지여씀
난 ㅈ나게맞았음...
특히 거기서 술만 마시고 돌아다닌다.
ㅈㄴ게 맞고 쫒겨남. 집안 난리난디
 

모르것다.
나는 남에게 좋은 말 들으면 쌩까고 그냥 스스로 팩폭하며 살아와서 좋은 말 못해주지마는.
나도 뭐 생각만큼 똑똑하지 않다는 걸 깨달은 적이 있긴한데 모로지 사람에겐 한계가 있고 한계가 있으면 한계에 맞게 살아야 된다 생각함.동생한테 티내지마 제발.
나 취준때 밤에자고있는데 술먹고 늦게 들어오신 아버지가 "야 할일없는 백수가 벌써부터 자냐?" 라는말에 눈물로 밤 새웠어 진짜. 해뜨는거 보면서도 울었어.
제발아무말하지마. 본인이 제일힘들어. 쓰니 눈빛. 가족들 눈빛 달라지는거 누구보다 예민하게 알아챌시기야. 진짜 미쳐버리겠는정도로 쓰니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면 기다려줘....

 

 

 

형들
우리집에 큰 고민이있어 정신병걸린 내동생이야

나름 공부도잘했고 모여대 나온 앤데
재수하면서 어떤계기로 애가 히키코모리가돼서

친구고뭐고 안만나고 대학내내 집에만 있더니
공부한다고 또 집에만 있고 한게 벌써 7년은 넘은거같아

꽃대운 나이 여자애가 저러니 정신이온전치 못하지 혼잣말 하는단계가 오더니. 아예 아무말도안하는 단계에서, 이제는 지능이 초등학생수준이 된거같아

물론 증세가나타났을때부터 대학병원가서 약은 먹고했는데도 점점 안좋아진다 이미 사회생활을 할수없는데.

내일 다시 병원가서 진료받을거구, 사회생활도 시작해야할건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도 모르겠다.

어떻게해야할까 비슷한경험자나 도움줄수있는분 있어? 도움이 될만한 아무거나 말해줘도 참 고맙게 받을게. 우리가족 진짜마음이 문드러진다 모두가.:

 

:

아타깝네요
혹시 조상묘자리가 잘되어 있는지 확인한번
해보세요
세상엔 미신같은것이 오히려 맞는경우도 있거든요

진짜 안타깝겠다
그걸 7년간 지켜본 집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치료만이 약이 아닐수 있으니
정신건강을위해 ㅠㅠ

작성일
 
 
정신과진료가 필요해요.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면 꼭 입원시키세요.
시간이 필요하니, 동생 얘기를 들어주고 지지해줄수 있는 가족들이 사랑이 필요해요.

약 잘먹고 정신과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요. 지인이 김찬형 교수님 만나고 좋아졌어요

 
 
어느 토픽에 써야할지 몰라서
그래도 여긴 글 올라오는게 많지 않고
결혼 해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을테니 여기에 쓸게

팔자는 대를 잇는다 이 말 처럼 카르마(업보)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은 없는것 같아

글이 좀 길수있어 긴글 안좋아 하는 사람은
이 시점에서 뒤로가기 눌러줘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슬픈 가정사야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남녀가 만나 다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아 또 사랑이
넘치고 서로를 존중하는 그런 가정들이 점점
늘어나면 참 좋을텐데 우리집은 그러질 못했고
나도 아직 실천하지 못했어

물론 결과론적으로 보면 이건 핑계에 불과하지
내가 극복하지 못했으니 비겁하게 이런걸 구실로
삼고 있는지도 몰라

친가쪽을 얘기 해보자면 아버지가 네살때 인가
할머니가 돌아가셨데 그때부터 가세가 기울어
가족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성인이 돼서야
다시 가족들이 모여 살았다고 하더라고
자세한 얘긴 듣지 못했지만 아버지가 동생들을
찾아가 빵을 나눠주고 같이 먹으며 부둥켜 안고
울기도 많이 우셨데 아버지는 초등학교만
졸업하셨고 주로 단순 노동을 평생 하셨어

선으로 어머니를 만나 결혼 하셨지만 어머니를
많이 사랑해서 결혼 하신건 아니신것 같아
생활력이 강해보였고 시부모님(할아버지는 재혼 하심)을 모실수 있다고 해서 또 당신을 무시하지
않을 만한 비슷한 환경인 어머니를 선택하셨는지도 모르겠어

아버지 형제들 중 제대로 자리잡고 저 정도면
살만하다 라고 할 분은 안계셔 이혼하신 분도 있고
다들 쫌 그래 경제적인걸 떠나서 화목하고 행복해 보이는것도 아니고

외가쪽은 외할아버지가 지적장애가 있으셨어
난 어릴때 외할아버지랑 제대로된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 외할아버지가 지적장애가 있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외할머니가 시집을 오셨다는건
내가 모르는 사정이 분명 있었겠지 외할머니는
아마 어머니와 형제들을 키우시면서 많이 힘드셨을거야
그래서 외할머니가 엄청 생활력이 강하셨고
성격이 쎄셨어

외삼촌 한분이 계시는데 어릴때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다리를 다치시고 그후로 많이 비뚫어 지신것 같아 외할머니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뒤치닥거리를 많이 하셨고 어머니랑 차별을 많이 하셨나봐 남편(외할아버지)께 기댈수 있는 부분이 없으니 아마
외삼촌에게 기대가 크셨을거야 어머니는 어릴때
외할머니에게 맞기도 많이 맞았다고 하시더라고

결과적으로 모성애 결핍과 부성애 결핍을 가진 두분이
가정을 이루게 된거지 부모님은 분명 날 많이
사랑해주셨겠지만 사실 난 가족간의 정을 크게 느껴보지 못한것 같아 아마 부모님도
자라면서 부모님의 부모님(할아버지, 할머니)께
받아보질 못했으니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셨을거야

일가 친척 통틀어 그나마 내가 잘 풀린 케이스이고
다 사는것도 변변치 않은것 같아
물론 나도 성격에 문제가 많아서 인관관계에
자신이 없고 자존감도 낮아 내가 날 그렇게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지 않은 느낌

사람은 혼자서는 살수없고 사람이 느낄수 있는
행복 중 돈독한 인간관계를 통해 느끼는 행복이
분명 클텐데 난 그걸 잘 모르겠어

그냥 혼자있는게 편하고 친구도 거의 없고
만약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내가 고독사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진짜 세상에 의지할
가족이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이런 생각

누나가 한명있긴 한데 친하지도 않고 누나는
아마 화목하지 않은 집에서 빨리 탈출하고 싶어했던것 같아

부모님은 다툼이 잦으셨고 아 ~ 우리 부모님이
서로 사랑해서 나를 낳아 키워주셨구나 이런
아름다운 그림은 그려지지가 않았으니까

얼른 시집가서 이 집에서 탈출하고 싶었을거야
하지만 그런 선택이 좋은 방향일리 없지

나이차 많이 나는 매형과 결혼 했는데 능력도 부족하고
이젠 히키코모리가 돼버렸어 이혼 안하고 사는게
용할 정도야

요즘 금쪽상담소나 고딩엄빠를 보면 부모님으로 부터 내려오는 이 카르마가 얼마나 슬픈 결과를 가져오는지 다시 깨닫게 돼서 참 심난해

슬픈 가정사를 가진분들은 그걸 극복해내기가
진짜 어렵고 자식에게 까지 반복되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 이걸 자각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사회적 성취가 있다 하더라도 인간관계나 남녀관계
결혼관계에 있어서는 이게 항상 작용할 수 밖에
없더라고 이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것으로
발현될 수 밖에 없는거니까

내가 엄청난 불행을 겪으며 자란건 아니지만
나 또한 결혼에 실패했고 지금 처럼 인간관계에
대한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게 결코
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건 잘 알거든

혹시 이 카르마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고있는 사람이 있을까?

있다면 어떻게 극복했어?
 
:
 
쓴이야 윤회와 업보를 좀 아는거 같으니 내가 어줍잖은 썰을 좀 풀어볼게.
우리는 모두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는데, 그러다보니 능력과 비슷한 상황에서 대처가 비슷할 수밖에 없는거 같아.
마치 게임 에피소드처럼 대왕판에서 번번히 깨지기 마련이고 다시 첨부터 똑같은 과정을 겪는달까?
그럼 대를 이어 악몽같은 상황이 이어지는걸까?
아마 아닐꺼야 쓴이가 조부모, 부모는 넘지 못한 다음 에피소드로 이미 넘어가고 있잖아?
쓴이는 아미도 더 좋은 인연으로 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자녀를 가질거고 어느 순간 모든 장애를 넘어선 자아로 거듭날거야.
포기하지말고 힘내.
 
자기는 괜찮은 사람이고,
그 모든게 자기탓이 아니야

카르마라고 생각하면
그게 나를 졸졸 따라다니더라,
그건 자기야것이 아니야
자기야가 가지고있는 멋진것만
보고살았음 좋겠어,

우리에게 업이 있었다하더라도
우리 살아온세월, 이제 그거
다 날려버릴만큼 살아왔잖아,

우리 새롭게 시작하자!
 
 

정토회 불교대학 추천 !!
극복을 할게 없어 ‘아 ~ 그러셨구나 아이고 고생하셨구나.’ 하면서 공감 해드리고 본인이 도와 드릴 수 있는 정도선에서 도와드리면서 본인은 본인 인생 살면 좋을 거 같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면 집안의 업보고 뭐고 상관있을까? 나도 양친 사랑? 그런거 모르고 삶 그냥 지금 도움필요할때 도울 수 있을때 도움만 줄 뿐 남 처럼 살고 있음!

작성일
 
 

나도 글쓴이랑 비슷한 상황이었고 극복을 위해 수십년간 엄청 노력을 했는데 항상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왓음
좋은 사람 만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험
일반상담 정신과 상담 운동 모임 온갖 좋다는 활동 수년을 해도 해결 안됨 특히 모임 안좋아하는 내향형 성격이라 더 힘듬. 그리고 안좋은 정서적 상태라 좋은 사람 만나기도 힘듬 다들 귀신같이 알고 이상한 사람만 붙음
결국 정신과 약 좀 먹으면서 우울증좀 잡고 비교적 멀쩡한 상태에서 좋은 사람만나서 많이 좋아짐 지금은 약도 다 끊고 살면서 처음으로 사는게 즐거울 수도 있구나 깨달음
좋은 사람이 있을만한 환경을 가까이 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꼭 전환하기를..

 
 
집에만 있는 20대 가족이 있어요.

정신적으로 환자라 뭐 면접 여러번 갔어도 낙방하고

알바라도 겨우 구해도 거구라 땀이 많다고 짤리고

기타 등등 일을 하기 어려운듯 합니다.

그런데 원래 게임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그 게임 현질 하느라 대출 받아서 캐피탈 사에서 독촉장이 왔나봐요.

저는 같이 안 살고 부모님이 같이 살고 있는데..

게임 캐릭터 및 계정 삭제 하는 조건으로 제가 대신

대출금 갚아주려고 하는데 그러고 또 대출을 받을까봐 걱정입니다.

ㅇㅇ 카드사 ㅇㅇ 캐피탈사 등 4군데에 대출 받아 총 천만원정도 대출금이 있어요.

무직에게 이따위로 대출 해주는 회사들도 화가나지만

대출금 상환 후 다신 대출 안 되게 하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해요.

물론 안 갚아주고 채무불이행자로 남겨서 대출 못 하게 막고 싶지만 이율이 워낙 높아 눈덩이처럼 대출금이 커지면 그걸 부모님이 변제하기도 힘들 것 같아 걱정입니다.

게임 삭제하고 대출 못 하게 막고

밖에 나가 운동이라도 하게 하는 조건을 달고 싶은데

멀리 사니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비슷한 사례나 해결방법을 알고 싶어요 ㅜㅜ

갑작스럽게 알게 된 사실로 글을 쓴거라 두서가 없네요. 이해해 주세요.
:
 

제한능력자 신청하세요

쓰니가 조건걸지 말고,
본인에게 대책마련해오라고 해.

나같으면 변제해주고 끝내는게 아니라, 천만원을 사적으로 빌려주는걸로 할것같아. 6개월이든 1년이든 시간을 주고 스스로 돈벌어서 갚도록.

그래서 동생이 갚은돈은 내가 따로 모아뒀다가 다 갚았을때 고생했다고 다독여주며 상으로 줄 듯.

 

세대분리하고 반복성 우울증으로 근로능력 없음을 증명받아서 기초수급자로 ㄱ 그럼 대출은 회생 파산 되겠지

평범한집에서 사는게 어렸을때부터는 내꿈이었음.

아버지는 친할아버지 두집살림하셔서 어린시절 가난하고 불행하게 자라셨음 초등학교도 못나오셨고 글도 잘 못쓰시는 걸 중학교때쯤 눈치챔...

어머니는 아버지에 비해 평범하셔 그냥 가난한집 딸이었음.어머니는 똑똑하셨지만 그때 그시절 여자들은 남자 대학보내려고 가난한 살림에 보태고자 모두 공장갔다고 하셨음. 초등학교는 졸업하셨음. 외가집엔 남자들은 서울대도 가고 대학둘은 다가셨음.

어쨋든 두분 공장에서 만나셨고 결혼하시고 부터는 따로 공장 차리고 일하고 계심

부모님 가난하시고 이랬던거 학력이 낮운거 안부끄러운데

아버지가 어릴때 오빠랑 나를 많이 혼내고 잘 못키워주셨음. 아마 아버지가 없으셔서 그런거 아닐까 싶음. 맨날 소리지르고 욕하고 마음이 아픈 오빠는 그거를 못견디고 마음에 상처가 많아 지금 폐쇄적인 성격으로 변함. 약간 히키코모리같이.. 우리 오빠 어렸을땐 예쁘다는 얘기도 잘 듣고 똑똑했디고 함.

아빠가 거정폭력이 있거나 그런게 아님

그런데 폭언을 하고 자기 기분대로 가족에게 함부로 하심..

나는 나름 대학도 잘나오고 대학원도 다녀 연구원이지만

어디가서 가족얘기하는게 제일 무서움.

지금 남자친구한테도 우리가족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어서 안하고 있음.

결혼하자고 하는데 이게 제일 걱정임

내 가족사 가족환경 알고도 나랑 결혼하려고 할지

난 이게 정말 내 엄청난 콤플렉스..

사람들 형제 얘기할때 말이 없어지고

내 결혼식때 오빠는 어떻게하나 이런 이기적인 생각도 들고 그럼...

하.. 오늘 펑할껀데 그냥 써봄. .

이거썼다고 달라질건없음.

앞뒤도없고 그냥 써봄.
 
 
히키코모리 시절 2년정도 보내면서 정말 인생의
바닥을 찍어봤는데 벗어나는건 의외로 별거 아닌일을
계기로 벗어나게되더라....

간혹 가족이나 주변친구들 중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남일 같지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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